지분법 회계처리 사례 (관계기업 수익인식 및 공정가치 상각 차이조정)

 

지분법과 연결회계 관련하여 다양한 실무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개념 및 개괄적인 내용은 아래에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분법회계와 연결재무제표 일반기업회계기준과 IFRS 차이

 

 

 

관계기업 최초 인식과 지분율에 따른 계정 분류

 

 

 

관계기업 수익인식 (당기순이익 + 기타포괄이익)

 

 

 

1. 관계기업 총포괄손익 인식

 

총포괄손익 : 당기순이익 + 기타포괄손익 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총포괄손익은 회사의 해당 회계기간 동안의 전체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기타포괄손익

당기순이익에 포함되지 않지만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이야기합니다

해당 회계기간에는 바로 당기순이익에 반영되지 않지만 미래에 당기순이익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항목

들과 회사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목

해외 사업의 환율 변동

투자 자산의 재평가 이익 또는 손실

연금 계획 변경으로 인한 이익 또는 손실 (확정급여제도재측정요소)

투자부동산 재평가손익

유효금리법에 의한 금융자산 평가손익

 

 

 

반응형

 

 

 

지분법회계처리에서는 총포괄손익 인식시 당긴순이익과 기타포괄이익을 각각 구분하여 인식해야 합니다

 

IFRS에서는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의 기타포괄손익에 대한 지분

GAAP에서는 지분법자본변동

등으로 표기하여 인식함

 

이익발생시

 

당기순이익 해당분

차) 관계기업 투자주식 XXX (당기순이익 X 지분율) 대) 지분법이익 XXX

 

기타포괄이익 해당분

차) 관계기업 투자주식 XXX (기타포괄이익 X 지분율) 대) 관계기업기타포괄이익 XXX

 

쉽게 말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손익과 영업외 활동으로 인한 손익을 구분하여 인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반대로 분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례

A사가 B사의 지분 60% 보유

B사의 당해년도 총포괄손익 70,000 / B사의 당해년도 당기순이익 50,000

 

차) 관계기업투자주식 30,000 (50,000 X 60%) 대) 지분법이익 30,000

 

차) 관계기업투자주식 12,000 ((70,000- 50,000) X 60%) 대) 지분법이익 12,000

 

 

관계기업투자주식 공정가치 차이 조정

 

공정가치 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부가치와 공정가치에 개념에 대해서 알야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보고 조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V와 BV 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될텐데 그 정확은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부가치 (BV : book value )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한 재무제표상의 가치

대차대조표의 순자산 (자산의 합계)

단순 회계상의 자산을 의미

역사적 원가주의(historical cost principle)

취득원가 : 일반적으로 기업이 자산을 매입했을 때 당시의 지급했던 금액

 

위에 5가지 설명이 있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회계장부에 기록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정가치 ( FV : fair value )

 

측정일에 정상거래에서 자산을 매도하면서 수취하거나 부채를 이전하면서 지급하게 될 가격

공정가치는 시장에 근거한 측정치입니다

공정가치의 측정 목적은 정상거래가 일어나는 경우의 가격을 추정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자산의 시가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 형성되는 가치입니다 ( 특수관계자는 제외)

 

 

 

그럼 본격적으로 장부가치와 공정가치에 차이에 대한 조정 분개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례는 상각비 관련 조정 사례입니다

 

사례

XX년도 초 거래

A사 : B사의 지분 20% 600,000에 취득 관계기업 에 해당

B사 : 순자산BV 2,000,000 / 순자산FV 2,400,000

 

XX년말 B사 자산

재고자산 : BV 360,000 FV 400,000 ( 년도말 재고 10% 남음 / 차기년도에 남은 재고 판매 완료)

토지 : BV 1,000,000 FV 1,200,000 ( 계속보유중 )

건물 : BV 440,000 FV 600,000 ( 잔존내용연수 10년 / 상각방법 : 정액법)

 

 

당기순이익과 기타포괄손익의 조정은 위 관계기업 수익인식 내용을 참고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공정가치 차액 상각 반영 분개

차액 상각은 기존에 인식한 지분법이익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진행 됩니다

배당금수익 인식시 투자주식을 차감하는 형식을 취하는 이유는 관계기업의 자본이 줄어 들어 들기 때문입니다

 

 

1. 재고자산 조정

재고자산의 FV와 BV의 차이는 40,000 ( 400,000 - 360,000 )

재고 90%는 XX년도말 소진 나머지 10%는 차기로 이월

XX년도말에 인식해야할 공정가치 차이는 36,000 ( 40,000 X 90%)

 

2. 토지 조정

상각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조정 없음

 

3. 건물

건물의 FV와 BV의 차이는 160,000 ( 600,000 - 440,000 )

내용연수 10년 . 정액법으로 상각 진행이기 때문에 공정가치 160,000을 추가로 인식해야 합니다

XX년도말에 인식해야할 공정가치 차이는 16,000 ( 160,000 / 10 _ 잔존내용연수로 나누기 )

 

 

분개

차) 지분법이익 10,400 대) 관계기업투자주식 10,400

 

재고자산과 건물의 FV가 BV보다 모두 증가 했기 때문에 과대 계상된 부분을 상계시켜주는 회계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왜 10,400이 나왔는지가 궁금하실텐데요

 

위 풀이를 보면 단순합계로는 재고자산 36,000 + 건물 16,000 = 52,000 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가정을 보면 A사는 B사의 지분을 20%만 소유가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액에 지분율을 곱해서 분개를 진행해야 합니다

 

52,000 X 20% = 10,400

 

지분법회계는 항상 지분율대로 계산을 해야한다는 점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다음포스팅에서도 지분법 연결회계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