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오로라여행] 핀란드 VR 예약하기 야간열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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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VR 야간열차를 이용해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로 가실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야간열차 여행이 로망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 넘게 해외여행이 어려웠는데 오미크론의 확산 및 각국의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해

2022년도말에는 해외여행이 수월해 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핀란드 VR 예약 방법 및 VR 내부의 모습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타마을이 있는 로바니에미를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 비행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추억과 낭만이 있는 기차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 기차 추천합니다 X 100000 )

 

예약을 하실 분들은 아래의 핀란드 철도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vr.fi/en

Renewed vr.fi – welcome on this journey together with us - VR

 

 

아래는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까지 임의 날짜로 선택한 화면입니다

기본요금은 예약하는 시기와 열차시간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나지만

기본요금은 40~80유로 전후로 되어 있습니다

 

18년도 기준 요금으로 참고만 하시고 위 홈페이지에 가셔서 일정 검색하시면

정확한 요금을 알 수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위에 보이시는 파란 박스 좌석 선택 버튼을 누르면 침대 칸 등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3줄은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2인 기준으로 열차를 예약하면서 헷갈리는 점이 하나 있는데 아래의 침대칸을 고를 때 옵션입니다

밑에 2인 수면실을 1개를 선택하셔야 한 칸에서 2명이 같이 갈 수 있습니다

2명이라고 2개를 선택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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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샤워실이 달린 객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샤워실이 없는 칸에 비해서 만 원 정도 비싸고, 샤워실이 조금 좁지만 아침 일어나서 상쾌하게

샤워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왕 야간열차를 타는 거 샤워실을 포함한 옵션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자리를 선택한 후 결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메일과 일회용 비밀번호 (기차여행 전까지 기억할 수 있는 간단한 암호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와 카드번호만 입력해 주시면 끝입니다

 

이렇게 샤워실이 포함된 2인 침대칸은 160~200유로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1일 숙박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행경비가 비슷해지거나 절약되실 겁니다

 

좌석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Seat : 일반 좌석

A seat upstairs in the restaurant car : 식당칸 근처 좌석

(식당칸이 있긴 하지만 멀고, 생각보다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Sleeping compartment : 2인이 여행할 때 사용하는 침대칸 (남녀 구별이 없습니다)

Sleeping berth in a male or female compartment : 남녀 구분되어 사용하는 칸으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기차표를 예매하는 것보다 조금 복잡하고 어렵지만, 천천히 하시면 어렵지 않게

표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하니 여행 계획이 잡히신 분들은 미리 예약해 주면 좋습니다)

 

아래는 헬싱키 역 플랫폼에 정차 중인 야간열차 핀란드 VR의 모습들입니다

유럽의 중앙역들은 구조가 대부분 비슷하게 생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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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열차를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다양한 기차가 존재하듯이 핀란드도 여러 종류의 기차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용할 VR의 모습입니다

산타의 나라답게 산타 그림이 기차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침대칸이 있기 때문에 일부 객차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샤워실이 포함된 침대칸의 모습입니다

1.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침대 앞에 공간은 캐리어 하나를 놓을 수 있는 정도 넓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침대에 누우면 큰 불편함은 없지만, 공간이 넓지 않은 점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헬싱키역에서 먹을거리를 사서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칸으로 가기도 멀고, 10시간 정도 긴시간을 가야하기 때문에 든든히 먹을 수 있는

만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과 수건이 하나씩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 개인 화장실입니다

공용화장실이 아니라 사용하기도 편하고, 밤에 위험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보이시는 세면대를 변기 쪽으로 옮기면 샤워부스가 나오게 됩니다

 

넓지는 않지만 샤워하는데 무리는 없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객실 밖 통로의 모습입니다

 

1층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10시간 이동하는 동안 잠도 자고, 창밖의 풍경도 보다 보니, 금방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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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역은 산타가 있는 마을 로바니에미역의 모습입니다

시골역처럼 크기는 크지 않지만, 현지인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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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비치는 로바니에미역은 참 아름답습니다

기차역과 기차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TIP

로바니에미 역에서 렌터카를 인수하기로 하신 분들은

역 안에 렌터카 직원이 키를 들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렌터카 회사 예약 건을 한 직원이 처리하는 듯했습니다)

 

 

아래의 기차 밖 풍경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