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낭 아시아나 비즈니스 기내식 탑승후기 (에어버스 A321-neo)
인천 다낭 구간 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 후기와 기내식 후기 이야기입니다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쓰기 위해 아깝지만
인천 다낭 구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모으기는 어렵지만 쓰기 쉽고
아시아나는 마일리지를 모으기는 쉽지만 쓰기 어렵다는 말이
어는 정도는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마일리지 발권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한 번 더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리지 소멸이 되어서 어디라도 꼭 쓰고 싶은 분들은
인천 대만 구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리가 넉넉한 유일한 구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내식 동영상은 아래 부분에 있습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체크인 카운터
24년 기준 아시아나 체크인은 제1터미널
A 카운터에 별도로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이상 라인을 구분해서 발권을 하는데
국적기라 그런지 인천공항에 한해서는 목적지와 상관없이 별도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공간도 널찍하고 대기도 없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PP카드만 있으면 보통 이용이 가능하고
항공사와 상관없이 비즈니스 이상 티켓팅을 하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은 넓은 편이라 라운지가 별도로 되어 있어
이용이 가능하나 마티나 라운지처럼 사람은 역시 많았습니다
붐비지 않는 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고
붐비는 시간에는 대기를 안 하게 되는 정도의 편이 차이였습니다
음식은 개인적으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공되는 주류가 좀 더 다양하고 비싼 주류가 많다는게
일반라운지와 비지니스 라운지 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시아나 에어버스 A321-neo 비즈니스 자리
3열 3열 배열의 작은 비행기라
고속버스 같은 좌석일 거라 생각은 했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단거리 노선이라 큰 기체를 운항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가는데 목적을 두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기체처럼 180도 가까이 좌석이 눕혀지지도 않고
옆자리와 별도 구분이 없긴 했지만
쾌적하고 넓은 공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트도 관리가 잘 되어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이코노미와 차이는 창문이 2칸 인지와 1칸만 보이는지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탑승하면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
술을 좋아하지 않아 한 입 먹고 다시 반납
그냥 기념으로 받아 보았습니다
왜 탄산은 선택지에는 없는 건이지 ㅎㅎㅎ
모니터가 없는 좌석이었는데
기내 와이파이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 비행시간이 아니라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시아나만의 인테리어는 은은하면서 단정하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천 출발 다낭 도착 비즈니스 기내식
먼저 커피와 차 메뉴입니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
홍차 카모마일 얼그레이 등 다양한 차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판에 있는 게 항상 100프로 주문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즈니스 타는 게 제일 가성비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술을 양껏 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메인 요리는 3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식은 그린커리 치킨 스테이크 또는 연어 크림 파스타가 메인이고
한식은 불고기 영양밥 또는 비빔밥이 주문 가능합니다
후식은 케이크와 빵 그리고 음료나 주류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스테이크가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비행하는 분들은
이 메뉴가 참 좋습니다
불고기와 계란찜 그리고 야채가 있어서
맵지 않고 아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승무원분들이 어린아이들의 경우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도 신경 써주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남는 건 어른들이 이렇게 쌈으로 맛이게 먹으면 됩니다 ㅎㅎㅎㅎ
빵은 5-6가지 중에 원하는 만큼 고르면 되는데
따듯하고 나름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라
빵은 2-3개 종류별로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망고 케이크도 달달한 게 맛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연어 크림 파스타입니다
따듯한 치즈와 연어도 괜찮았습니다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원두커피 한 잔이 최고입니다
동영상으로 음식이 궁금하시면 아래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낭 출발 인천 도착 비즈니스 기내식
인천 다낭 구간의 기내식 구성은
올 때와 갈 때 조금씩 다릅니다
다낭에서 인천 올 때 기내식은
한식은 고추장 닭갈비 또는 송이버섯 보리죽 또는 소불고기가
메인으로 제공됩니다
소불고기 메뉴 차림입니다
디저트 케이크만 다를 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케이크 무지하게 달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은 좋습니다
기내식에 당근은 언제나 나오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고추장 닭갈비 모습입니다
단호박과 버섯이 함께 나와서 느끼한 입맛을 다시 잡기 좋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는 호불호가 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스가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맛입니다
귀국길은 피곤하고 밤 비행기라 그런지
반찬과 디저트 위주로 먹고 식사를 끝냈습니다
탑승후기 마무리
오랜만에 비즈니스 탑승이라
어메니티가 없어진 건지 단거리 노선이라 없는 건지
그 부분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큰 기체가 아니라 별도의 미니바도 없는 게 살짝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승무원분들의 친절함 속에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던 점은 참 좋았습니다
비즈니스는 비싸서 개인적으로 타고 싶어도 잘 못 타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능하면 먼 거리 가실 때 그리고 큰 기체로 선택해서 타는 걸 추천합니다